정말 아무것도 아닌 날 . 어제 저녁에 엄마가 눈이 왼쪽 마지막 젖꼭지 부분에 몽우리가 잡힌다고 나를 불렀다.정말 내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멍울이 두어개 있다. 우리 가족은 눈이를 우리 집에 맨 처음 데리고 왔을때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고 싶지 않았다.비록 새끼를 가질지, 안가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자연 그대로 생리를 하면 하고 또 수컷을 보고 좋아하면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힘으로 그것을 일부로 멈춰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.그리고 그때 병원에서 그 결정을 했던 때, 수의사가 우리에게 설명해주었던 중성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노출될수 있는 병들을 들었을 때만 해도 우리는 설마 눈이가 그렇게 되겠어 생각하며 수술을 안해주는것을 잘 결정했다고 생각했다. 하루 사이에 나는 그때 나의 결정에 의문을 품게되었다. 내가 중성화 ..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··· 177 다음